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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렁이 이용한 일품 친환경 의성쌀 프랑스 이어 두바이로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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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우렁이 쌀'의 두바이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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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에서 우렁이를 이용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쌀이 프랑스에 이어 중동까지 수출됐다.

친환경 안전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 맞춤형 농법으로 집중 육성한 결과물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우렁이 쌀'6t을 두바이에 수출하는 선적식이 열렸다.

앞서 지난10월에는 우렁이쌀6.9t을 프랑스에 수출했다.

'일품 우렁이 쌀'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쌀이다.

우렁이 농법은 새끼 우렁이를 논에 방사,논에서 자라는 잡풀 등을 제거함으로써 제초작업에 따른 일손 감축과 농약 살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농법이다.

우렁이는 겨울을 나는 동안 땅속에서 폐사돼 우렁이 껍질의 키토친과 몸속 영양분은 다음해 농사에 귀한 거름 역할을 해 비료도 절감할 수 있다.

의성군은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1021농가1200에 우렁이(360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렁이농법과 농가 생상성 향상을 위한 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해 농업 생산성을 늘리고, 세계 방방곡곡에 우리 쌀을 수출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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