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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풍랑예비특보…연안해역 위험예보‘주의보’발령
해경, 해안 저지대 및 방파제 출입 자제당부, 너울성 파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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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에 항해하는 유조선에 대해 해경 경비함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헤럴드 DB)


[헤럴드경제
(포항·울진)동해앞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게 칠 것으로 예상되자 해경이 위험예보를 발령했다.

포항해양경찰서와 울진해양경찰서가 11일부터12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위험성을'관심', '주의보', '경보'3단계로 나눠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상청에 따르면 11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포항해경은 11일하루, 울진해경은 11.12일 양일간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방파제,연안 해역 조업선,작업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동해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두 해양경찰서 관계자는"방파제,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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