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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 3회 연속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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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학생들이 응급상황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경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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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최근 3회 연속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재해구호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재해구호 전문 인력양성기관은 재난으로 발생한 이재민의 원활한 구호를 위해 재해구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2018년부터 2년마다 신규 및 재지정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3회 연속 재지정된 경일대는 행안부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심사, 발표심사를 받았다.

이를 통해 재난·재해 대응에 대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이 우수한 기관으로 인증받은 셈이다.

경일대는 이번 지정을 통해 관련부서 일선 공무원과 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기본·보수과정 및 전문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교육내용은 다분야에서의 재난대응(민관협력 재난관리 위험 인식과 커뮤니케이션 실습 구호물자 및 급식방법 실습 홍수재해대응 화학물질론 소방시설론 심폐소생술 등)과 재난심리(심리적 응급처치 재난피해자 조사 및 평가 실습 재난상담 등)에 강화·특화된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김아정 센터장
(응급구조학과 교수)"경일대가 3회 연속 재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재해구호 지원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재해구호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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