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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서만 생산되는 별모양사과 ‘가을스타’ 두바이 수출길 올라
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 이어 중동 수출길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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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지역에만 생산되는 가을스타, 일명 별사과. (헤럴드 DB)


[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두바이 수출길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6일 별사과 504kg(360박스/1.4kg)을 두바이에 수출했다. 이 사과는 두바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에서 선물용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영주 별사과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4.5(1500kg×3개국) 수출에 이어 올해 중동까지 시장을 개척했다.

별모양의 미니사과인 가을스타2010년 봉현면 장석철(60)씨 사과 농가에서 우연히 발견된후 2017년에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로 등록됐다.

2042년까지 품종보호 받는 별 모양의 미니사과로 모양이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양도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문의가 쇄도해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균 당도는17브릭스(Brix)로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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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과 선물세트(영주시 제공)


게다가 경도가 높아 유통과정에 변질 가능성이 작아 상품화에 유리하다고 한다
.

특히 별모양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시각적 흥미를 끌 수 있는데다 미니사과라 먹기도 편해 학교 급식,행사용 소포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영주지역에서는 50농가에서 재배해 연간 80톤을 생산하고 있다.

장석철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맛과 모양이 뛰어난 별사과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을 일원화하고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동남아 지역을 넘어 중동까지 개척한 별사과가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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