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주시, 유용미생물 배양액 200t 무상공급…농업 소득증대·환경보전 기대
이미지중앙

미생물배양센터 내부모습(영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32일부터 지역 농업 현장에 유용 미생물 배양액 200t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지속 가능한 순환형 농업의 실현과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신청대상은 영주시에 농·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과 토양 예정지를 관리하는 농업인, 소규모 텃밭을 운영하는 시민이다.

신청은 21일부터 215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구지소에서 하면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는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고 있는 미생물은 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2종과 악취 저감균(축산용)으로 총 6종이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들의 상호작용과 각각의 효능으로 토양 환경을 개선해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축사 악취 저감과 퇴비 부숙 촉진에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노후화된 배양 장비 교체로 고품질 미생물 배양액을 생산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유도하는 신균주를 도입해 시험배양 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바탕이 되는 미생물배양액을 올바른 시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생물 배양액 신청방법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 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