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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전국 최상위권
경북 군부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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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2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요인 등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행정기관 306, 공직유관단체 19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종합청렴도는 공직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외부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내부청렴도) 평가에 부패실태를 반영해 산정한다.

주민과 소속 직원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노력 및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 부패실태 현황을 합산해 평가했다.

예천군은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경북도 군 단위에서는 최고 등급이다.

군은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위해 청렴 교육 의무제, 청렴 머그컵과 함께하는 매일 아침 '청렴 한잔 캠페인'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 등 20여 개 세부 시책을 추진했다.

기관장과 간부의 부당 지시 근절 서약은 물론 청렴 서한문 및 문자 알리미를 정기적으로 발송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결과는 청렴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 예천'을 위해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이번 측정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청렴한 예천을 위해 맞춤형 청렴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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