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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시설직공무원 역량강화 직무교육 마무리…실무능력 단기간 배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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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직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직무교육모습(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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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시설직 8·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직무교육은 10회에 걸쳐 토목 설계요령, 측량 실습, 설계예산서 작성, 공사감독의 실무와 건설공사 추진에 필요한 기본법규 이해 등 시설직 공무원이 갖춰야 할 실무능력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은 사업의 계획설계·실시설계 단계부터 공사 발주단계와 준공 후 유지관리 단계까지 전체 사업 흐름을 파악과 공사감독 실무에 필요한 관련 법령과 민원 응대 방법을 익혔다.

직접 측량장비를 이용한 실습과 측량한 자료로 설계를 하면서, 공사 현장 상황을 배우고 시공 중인 현장을 방문해 시공의 흐름 및 안전 관리를 숙지하면서 공사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강화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관내 제조공장을 방문해 자재의 품질관리·생산과정, 제품 검수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교육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직무수행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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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직공무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관내 제조공장을 방문해 자재의 품질관리·생산과정, 제품 검수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다년간의 현장경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업무 역량을 단기간에 배양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설계용역·공사 감독 업무 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영주시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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