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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은어축제·울릉도 오징어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수상…대구·경북서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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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가 2023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받았다. 홍석표 봉화부군수(왼쪽)가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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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봉화·울릉)=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과 울릉군이 축제와 이벤트 개최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봉화은어축제와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지난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문화예술·축제 관광·산업 부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축제의 기획 및 만족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축제관광부문대상을 수상한 봉화은어축제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이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는 2018, 2019, 2020, 2022, 2023'축제관광부문', 2021'비대면 축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현국 군수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봉화은어축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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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축제경제 부문’수상하자 남한권 울릉군수(사진 왼쪽)가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울릉군제공)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제주감귤박람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등과 함께 축제경제부문에서 첫 수상을 달성했다.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2001년 시작된 울릉군 대표 지역 축제로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개최된다.

오징어 맨손잡기, 몽돌쌓기대회, 전통떼배퍼레이드, 해담길 걷기, 피맥(피데기&맥주)파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는 울릉군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88)와 함께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새롭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겠다. 애정어린 관심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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