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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 건각들 4월2일 소백산 기슭 영주서 힘찬 레이스 펼친다.
4년만에 열리는 대회, 봄기운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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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 포스터(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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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봄기운을 만끽하는 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영주에서 열린다.

전국 마라톤대회를 대표하는 2023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가 오는 42일 오전 9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올해 대회는 영주시 시가지를 달리는 5, 10와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하프 코스 등 4개 부문과 단체전 풀코스 41조 릴레이팀 대항전, 하프 코스 71조 팀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FULL)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순흥면에서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린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을 통해 오는 317일까지 하면 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풀코스 5만 원, 하프코스 4만 원, 103만 원, 52만 원 등이다.

대회 사무국은 대회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상금과 트로피·기념품, 완주기록 각인, 웹 기록증에 돼지고기, 잔치국수, 홍삼진액, 사과 등 푸짐한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특히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지의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비촌 무료 숙박체험권과 선비문화수련원 선비체험 프로그램(선착순 350)도 준비 중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결합된 영주소백산 마라톤이 다 함께 즐기고 다 함께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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