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이 6일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영주댐 조기준공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취임후 두 번째로 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핵심현안을 건의했다.
영주시는 박남서 시장이 지난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영주댐 조기준공 등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도지사 면담에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송호준 부시장, 해당 사업 실·국·과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영주댐 조기준공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경상북도 종합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영주 국가산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사업을 담당 하는 국·과장과 함께 자리를 하고 사업의 성격과 문제 해결 방안을 꼼꼼히 청취한 뒤 즉석에서 "영주시가 건의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현재 계획 중인 소백산 케이블카 사업은 충북 단양군과 연계해 추진하는 도 단위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남서 시장은 “이철우 도지사의 관심과 지원 약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도와 영주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 역점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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