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울진군이 한자와 일어로 작성돼 있는 토지·임야대장의 한글화 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효율적인 토지 민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한글화 사업은 1910년에 만들어진 구(舊) 토지·임야대장이 한자, 일어로 표기로 되어 있어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울진군은 구(舊)토지·임야대장 약 14만 5,000면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로 스캔 후 토지이동 연혁과 소유자명 등을 한글로 변환해 관리시스템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어려운 한자, 일어로 표기되어 내용 확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 불편 사항을 해소할 것”이라며 “민원인들에게 신속 정확하고 고품질의 토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업무를 능률적으로 처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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