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가로경관 녹지 조성 사업' 조성도(의성군제공)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왕벚나무와 이팝나무로 명품 가로경관 조성에 나섰다.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을 확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9일 군에 따르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총 6억 원을 들여 왕벚나무와 이팝나무 1125그루를 심는다.
위천변에는 8.7㎞ 구간을 이팝나무로 조성해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매력적인 녹지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7㎞, 올해 6㎞ 구간에 이팝나무를 식재한다.
구천면 모흥리 도로변 1.6㎞ 구간에는 왕벚나무를 심어 조성지 왕벚나무길과 연결된 명품 왕벚나무 코스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주요 시가지에 녹지공간을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탄소저감도시 이미지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에서 매력적인 경관과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녹지공간 조성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