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해해경과 울진해경이 연안해역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동해해경 경비함이 기상악조건속에서도 해상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경제(울진·울릉)=김성권 기자]강원도 동해 해양경찰서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발령 한다고10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3단계인,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해경은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높은파도가예상,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12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발령 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2일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3m/s강한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13일은 최대 2-4m의 높은물결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다.
해경관계자는“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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