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반영비율은 교원 66%, 비교원 34%
국립안동대학교 전경(안동대 전경)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국립 안동대학교 총장선거에 학생들의 참여가 확대된다.
13일 안동대에 따르면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오는 28일 안동대 솔뫼문화관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앞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0일 구성됐다.
교원과 비교원 사이에 의견을 보였던 ‘투표반영비율’은 10차례 넘는 회의와 진통 끝에 교원 66%, 비교원 34%로 합의 됐다.
이같은 반영비율은 지난 2019년에 비해 비교원 단체 비율이 22%에서 34%로 증가했다.
특히, 학생의 참여와 반영비율이 크게 확대됐다.
학생은 총학생회를 통해 대의원을 구성한 후 선거에 참여한다.
최종적으로 134명의 선거인단(대의원)을 구성하기로 확정됐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관계자는 "교내 사전 설명회를 통해 제9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진행 경과, 선거공보물 작성, 공개토론회 관련 안내 등에 관한 사항을 입후보예정자들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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