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로그(헤럴드 DB)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행하지 못한 민방위 집합교육을 4년 만에 정상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대장과 1~2년차 민방위 대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제도 교육과 각종 민방위사태 시 대처능력 배양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요령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전교육은 방독면 착용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실습을 통한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편의성 증대를 위해 평일교육 참석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23일 일요일 주말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다른지역에 거주하는 대원 중 부득이하게 교육통지서에 지정된 일시·장소(주소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대원의 경우에는 가까운 시·군·구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 3~4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800여 명과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사이버 민방위교육 꼭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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