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을 구성, 운영한다.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관내 수렵인 30명으로 꾸려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서다.
군은 해당 방지단에 대해 의성경찰서와 연계, 총기안전과 포획 및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을 했다.
피해방지단은 앞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현장에 출동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선다.
또한 강원도 및 경상북도 등에서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야생멧돼지를 중점 포획해 야생동물을 매개로 한 전염병 차단에 주력한다.
군은 지난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2,088마리, 고라니 1,919마리를 포획했다.
포획한 개체는 고온멸균 방식의 렌더링으로 처리해 침출수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등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더”며 “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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