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두발로데이 포스터(영광여중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 영광여자중학교(학교장 우주영)는 오는 14일 ‘두발로 데이(Day)’를 등굣길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4월 22일)에 앞서 자동차 탄소 배출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예방하는 자연 친화적인 생활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 됐다.
두발로 데이는 학생과 교직원이 평소 자가용을 이용한 등교 방법에서 벗어나 걷기 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학교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음료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여중은 앞으로 봄과 가을 매달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두발로 데이를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예정이다.
우주영 교장은 “4월 두발로 데이 행사는 등굣길을 걸으며 완연한 봄을 만끽하고, 지구의 환경과 학생들의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