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상주 재도약위한 인구 유입에 중점편성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276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11.3%(1268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1조 1,802억 원,특별회계는 133억 원이다.
이번 추경 편성 방향은 ‘지방시대 상주 재도약’을 위한 인구 유입에 초점을 뒀다는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광기반조성, 미래농업의 키워드인 청년 농업인 지원 및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500억원,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13억원등이 포함됐다.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60억원,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사업 20억원 ,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 매입 15억원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설치 10억원 , 상주박물관 수장고 증축 실시설계 8억원 등이 반영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 현상인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상주시는 도시·관광·농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및 군부대 유치 등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상주의 미래를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의 끝나면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1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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