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7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제52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겸 제11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헤럴드 DB)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제52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겸 제11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3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개막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치러지는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120개 종목에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예천군은 국내 유일 육상 돔 훈련장을 갖춘 곳으로 매년 1만50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9000여 명의 선수들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오는 5월에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비롯해 6월 에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전국?국제 규모 육상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학생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차질없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 6월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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