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오른쪽) 의원이 6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로부터 노동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김형동 의원실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형동 국민의 힘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주요 당직자 구성을 의결하고 6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임명식 수여식을 통해 김 의원을 노동위원장으로 정식 임명했다.
노동위원장은 윤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노동개혁을 뒷받침할 당 주요 보직 중 하나로 손꼽힌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유일한 노동 전문가(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변호사 출신이자,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당이 취약한 노동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형동 의원은 “국민적 지지 없이는 노동개혁과 총선 승리는 불가능하다”며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노동개혁 완수와 노동약자 보호 등을 통해 총선 승리와 함께 윤 정부 철학인 노동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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