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제승마장 전경(헤럴드 DB)
[헤럴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 승마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경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관하고 경북도·상주시·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마필 300여 두, 선수와 관계자 8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 경기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
앞서 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3월 제2회 경북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 열린 제11회 정기룡장군배 등 상반기에만 무려 5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매회 승마대회를 치르면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에 수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와 사전 인프라 등을 구축해 ‘말 산업의 메카, 승마 도시 상주’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며 “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레저 스포츠 활성화로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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