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 한전엠씨에스 상주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 한전엠씨에스 상주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발굴과 지원,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조 및 홍보 협력, 상호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또한 전기 검침원 1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전기 검침을 하면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빛으로 세상을 밝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지점장은 “직원 1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받음으로써, 상주시 전 지역의 독거노인, 위기가구 등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전기 검침원들의 노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신속하게 발견돼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두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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