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의 대학교 브랜드평판 순위가 전국 50위,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 중에서는 3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전국 10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6월 대학교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동대는 전국 50위를 차지했다.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 중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25위), 공주대(49위)에 이어 세 번째 순위다.
안동대 브랜드는 참여지수 21만5299, 미디어지수 16만1214, 소통지수 27만9572, 커뮤니티지수 75만984로 집계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0만7069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105만9537대비 33.8% 상승이다.
1위는 서울대학교, 2위 고려대학교, 3위는 연세대학교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끼치는 영향력을 중심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었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눈다.
대학교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진행한 채널평가도 포함했다.
정갑연 안동대 대외협력본부장은 "대학 평판도와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대학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육 및 연구 활동 등 대학이 가진 기본 소임에 충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혁신으로 글로컬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학교 브랜드평판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1억6592만4495개를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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