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 개관으로 임직원 기숙 및 휴식 공간 활용
안동병원 교육관 전경(안동병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역 인구 증가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신규 채용등을 통해 직원 복지를 향상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좀 더 나은 직원 복지를 위해 용상동 재활센터(구 여성병원)를 복합커뮤니티 시설인 교육관으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안동병원은 연간 25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지원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 여성병원을 올해 6월부터 임직원 기숙 및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1년간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1인1실 기숙사 120실을 비롯해 층별로 복합커뮤니티룸, 미팅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안전 및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복합커뮤니티룸은 대형 테이블과 주방시설, 냉장고, 전기렌지를 비치하고, 휴게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당 시설은 신입직원과 임직원 기숙 및 휴식 공간이 이용할 수 있다.
안동병원 교육관 내부 모습(안동병원 제공)
강신홍 이사장은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가운데 안동병원이 지역경제 활성과 고용창출활동을 선도하는 등 젊은 인재들의 취업난을 덜어주고 있다”며 “타지역 출신 신규직원들이 병원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관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안동시로 전입한 안동의료재단 신규직원은 91명이다.
가장 많은 직종은 간호부로 전체 전입자의 79%를 차지했다.
36%가 경북지역외 타지역에서 전입한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 19%, 경남 9%, 울산 8%, 경기 7%, 서울 6%를 비롯해 충북, 부산, 강원, 전북 등 전국에서 찾아왔다.
안동의료재단은 오는 7월부터 2014년 신규간호사 모집전형을 시작하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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