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10개소(29개면) 확충사업을 완료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도시미관을 헤치는 불법현수막 근절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상반기 현수막 지정게시대 10개소(29개면) 확충사업을 완료했다.
앞서 군은 정당 현수막 질서 확립을 위한 정당간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정 게시대 2개소를 포함, 의성읍 외 3개 면 소재지에 다수의 불법 현수막이 게첨 되는 곳을 선정해 상업·행정 겸용 5개소, 공공정보 전달을 위한 행정 게시대 2개소 총 10개소를 완료했다.
또 기존 상업용 다단형 104개(496면)과 행정용 23개(88면), 저단형 2개(4면) 등 총 127개(584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4개소 20개 면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추가 설치 계획을 통해 향후 광고주의 수요를 해소하고 합법적인 광고문화 정착 및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을 철저히 근절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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