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기념 운임 20%~50% 할인 ,울릉주민 단돈 1만원에 퍼스트(VIP석) 이용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달 29일 취항식을 가진 엘 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8일부터 경북 포항~울릉 항로에 본격 운항한다.
여객 선사인 ㈜대저페리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취항을 기념, 울릉도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취항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취항 기념 할인 행사는 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과 울릉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 은 오는 9월 10일까지 비즈니스(우등석)은 12만원 (20% 할인) →
9만 7000원, 퍼스트(VIP석)는 17만원(30% 할인) →
11만 9000원에 적용된다.
또한 울릉 주민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먼저 오는 7월 16일까지는 비즈니스(우등석)과 퍼스트(VIP석)를 단돈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선내 모리커피점
7월 17일 부터 9월 10일까지는 비즈니스(우등석) 요금 3만 9400원짜리 (50% 할인) →
1만 9700원, 퍼스트(VIP석)석 7만 9400원 (50% 할인) →
3만 9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건조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158t)는 승객 970명에 화물25t을 실을 수 있고, 현존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속도로 50.2노트(시속 약93㎞)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포항~울릉도 직선거리 항로217㎞를 약2시간50분 만에 갈 수 있는 속도다.
객실은 이코노미(일반석), 비즈니스(우등석), 퍼스트(VIP석) 총 3개로, 좌석 앞뒤 간격을 각각 970mm, 1100mm, 1500mm로 ,여유 공간을 둬 장시간 운항에 따른 승객들 피로를 줄이도록 했다.
또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으로 뱃멀미도 적다는게 선박의 특징이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의 전좌석에는 USB 단자를 설치해 휴대폰 충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수유실과 의무실, 반려동물 전용 공간 등을 확보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반려동물 공간
1층 매점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랜드에 맞춰 포항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모리커피(Mori Coffee)’를 입점, 선내 가득 은은한 커피 향기를 품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대저페리 관계자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인 포항에서 오전 10시 출항, 울릉 사동항에서 오후 3시에 출항하게 되며, 가장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저 누리집(www.daezer.com) 또는 고객센터(1899-8114), 카카오톡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