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초등학교 학교숲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억8천만원을 들여 지역 3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숲이 새로 조성된 곳은 계성초등학교와 황금초등학교, 송현여고 등으로 숲 면적은 4천220㎡ 규모다.
앞서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9억2천여만원을 들여 49개 학교에 4만2천590㎡ 규모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시는 학교숲이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대상 학교를 꾸준히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이 학생들을 위한 자연적인 학습공간이자 주민들을 위한 녹색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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