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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발에 단식까지” 이재명 동조 투쟁 나선 광주전남 총선 후보자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투쟁 중인 국회 앞 천막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을 만나고 있다. 이 대표가 퇴장을 요구하는 당직자들에게 그만하라는 손짓을 하고 있다. 태 의원은 본회의장 야당 의원들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를 찾았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 지역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는 동조 투쟁에 나섰다.

김성환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삭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단식을 지지함으로써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전남 장흥·보성·고흥·강진 출마를 준비 중인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도 8일부터 보성군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한다

이에 앞서 정진욱 민주당 당 대표 정무특보는 지난 4일부터 이 대표의 투쟁에 동참하겠다며 5·18 민주광장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강위원 민주당 대표 특보는 지난 1일부터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고, 조현환 더불어민생경제연구소 이사장도 지난 6일부터 광주 양산택지사거리에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광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앞에서 오염수 방류 저지 천막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김명진 김대중 정부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매일 광주 상무역 앞에서 퇴근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김 전 행정관은 "이 대표 단식농성장을 찾아가 눈도장 찍는 형태의 연대보다는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에게 민생 문제를 제대로 알리고 호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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