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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베트남 2개 의과대학, ‘바이오 인재양성’ 업무협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베트남의 우수 의과대학과 바이오 인재양성에 나선다.

민정준 연구부총장, 박복재 여수부총장, 국민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윤경철 전남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전남대 방문단은 9월 14~15일 하노이국립대 의과대학교(VNU-UMP)와 하노이 의과대학교(HMU)를 잇따라 방문해 전남대-전남대병원과 함께하는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대학은 베트남에서 의학 분야의 손꼽히는 대학으로,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대는 한-베 바이오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교류를 확대하며 현지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남대는 하노이국립대 의과대학교 레 응옥 탄(Le Ngoc Thanh)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우수 인재 유치 등에 관해 공동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베트남 총리 직속 기관이기도 한 하노이 의대와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남대병원이 참여하는 3자 협약으로 확대하면서,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하노이 의과대학(HMU)과는 응웬 후 뚜(Nguyen Huu Tu)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 협약을 체결하고, 하노이국립대 의과대학과 마찬가지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하노이 의대와는 ‘글로컬대학 30’ 성공을 위한 협력사항이 포함돼 전남대의 글로컬 대학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902년 설립된 하노이 의과대학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2008년 베트남 최초로 대학병원을 개설했으며, 베트남에서 최고 수준의 학생들이 입학하는 명문 대학이다.

전남대는 하노이국립대 의과대학(VNU-UMP)과 하노이 의과대학(HMU)과의 협정체결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양국 대학 간 공동인재 양성을 나서는 동시에, 해외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확장시켜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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