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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지지율 0.8%포인트(p) 오른 38.7%…국민의힘 34% 민주당 40.7%
윤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반등
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6.7% 포인트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레소토 정상회담에서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와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0.8%포인트(p) 오른 38.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지난 17-18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이 38.7%, 부정이 60.2%, 잘 모름’은 1.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37.9%)에 비해 0.8%포인트 올랐다.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 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2주차부터 9월 2주차까지 4주간 하락세를 보이다가 6주 만에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 대전·충청·세종·강원과 서울이 올랐고 대구·경북(TK), 광주·전라·제주가 떨어졌다.

PK 지지율은 41.4%로 나타나 직전 조사(35.0%) 대비 6.4%포인트 올랐고, 충청·강원 지지율은 46.4%로 8.4%포인트 상승했으며, 서울은 40.3%로 2.5%포인트 올랐다.

반면 TK 지지율은 47.6%로 8.5%포인트, 호남·제주 지지율은 23.5%로 7.0%포인트 떨어졌고, 인천·경기 지지율은 35.6%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지지율은 26.9%로 3.2%포인트 올랐고, 30대는 38.0%로 3.3%포인트 떨어졌으며, 40대는 24.1%, 50대는 38.9%, 60대 이상은 53.3%로 직전 조사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7%,지난 조사때 보다 1.4%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민의힘은 34%로 지난 조사보다 4.0% 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간 격차는 6.7%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으며, 지난 조사에서 양당간 격차는 1.3%포인트였다.

정의당은 2.7%, 기타정당은 3.9%로 나타났고,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8.7%를 보였다.

지역별 정당 지지도는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제주,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이 높았고, 대전·충청·세종·강원,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서울은 민주당(37.8%)과 국민의힘(35.6%)이 2.2%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고, 부울경도 민주당(40.0%)과 국민의힘(38.2%) 1.8%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드러냈다.

대전·충청·세종·강원도는 국민의힘(39.7%)이 민주당(39.3%) 대비 0.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30대, 40대, 50대는 민주당 지지가 높았지만 60대 이상 고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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