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남 진보당 "의대 유치 순천·목포 2곳에 설립돼야"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전종덕 국회의원 당선인 공동 성명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 의대 신설을 놓고 동부권과 서부권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진보당이 순천대와 목포대 두 곳 모두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17일 "동부권과 서부권이 자연 지리적으로 전혀 다른 생활권으로 의대 구성에 있어 그 특성이 반영돼야 한다"면서 "전남 동부와 서부에 의대를 모두 유치하고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향후 지역 소멸을 막는 소중한 의료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두 대학을 통합해 의대를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자 양 대학 가운데 한 곳을 지정해 정부에 의대 신설을 건의키로 한 방침과는 대비된다.

진보당은 이어서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전남 정치권은 윤석열 정권의 떠넘기기식 형식적 프레임에 빠지지 말고 도민의 입장에서 전남에 2개의 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도민의 힘과 정치적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도내에 2곳에 의대 유치와 함께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를 순천에 설치해야 할 필요성도 추가해 언급했다.

이들은 "이성수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전종덕은 목포대와 순천대에 의대를 유치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