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이 최근 안동 구름에리조트에서 제2회 컨퍼런스 DAY를 개최하고 있다.(국립 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이하 문산원)은 최근 안동 구름에리조트에서 '제2회 컨퍼런스 DAY' 및 ‘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5일 안동대에 따르면 문산원 컨퍼런스 DAY는 원우회(대학원 학생회)와 문화산업연구소 주관으로 문산원 석사와 박사생의 학술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하는 학술공유의 장이다.
이번 발표 논문은 농촌 마을의 문화콘텐츠 방안, 동요 작곡가의 이야기, 몰입형 미디어아트, 포스트휴먼 예술 접근, 캐릭터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발표 논문 중 조정남, 손진, 유명진, 도연희, 유영재 박사과정생의 연구논문이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논문은 학술지에 게재하거나 학술장학금으로 추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DAY 참가자는 "연구논문의 주제가 다양하고 결과물의 수준이 높아 깜짝 놀랐다"며 "문산원생의 학술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동문회 임원 8명이 참석해 재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수원 동문회장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졸업생 150여 명으로 구성된 동문회가 후배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재학생에게 첫 장학금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개원 14년 역사에 동문회가 마련한 재학생 장학금 전달로 문화 리더의 연결이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산원은 지역 문화 자원을 발굴해 콘텐츠 기획, 산업, 교육하는 현장의 문화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립대학 최초의 문화산업전문대학원으로 졸업생은 지역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등 문화 관련 전문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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