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특화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운영기관 선정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 (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25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풍기인삼 활용 제품류를 취급하는 소공인들의 제품개발과 판매·생산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될 운영기관으로 영주를 포함 전국 5곳을 선정했다.
경북지역 처음으로 선정된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소공인 역량 강화교육, 경영?판매?생산 관련 컨설팅, 판로개척, 마케팅과 브랜딩 지원 등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소공인들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한다.
센터 운영기관에는 올해 1억 8500만 원 이내의 국비가 지원된다. 기간은 3년이며 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2년간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풍기인삼을 활용한 시제품을 생산하는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인삼성분 분석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동’, 교육장, 스튜디오, 제품홍보 및 문화 공간을 갖춘 ‘홍보동’, 저온저장고 역할을 하는 ‘창고동’ 등 총 3개 동 1295㎡ 규모의 지어진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입체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최근에는 센터에서 생산되는 3개 식품(인삼?홍삼음료, 액상차, 고형차)이 HACCP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선정으로 풍기지역 인삼 소공인들의 조직화와 공동마케팅 등을 통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인력과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소공인 혁신 성장의 기반이 조성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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