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전경.[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의 1차연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은 대학과 지자체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일반재정지원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에서 지자체, 지역 산업계, 각 지역기관, 단체 등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으로 설정하고 경북 지역협업위원회에 참여하여 지자체와 대학 간의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경산시, 영덕군, 청도군 등의 지자체 전략적 특화 산업을 대학의 특성화 방향과 전략에 연계를 목표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을 연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자체(경산시, 영덕군, 청도군)의 특화산업 육성전략과 연계한 협력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함께 대학 내 지자체 연계 융합전공 개설 및 업무협약에 실질적인 결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한의대는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특성화를 위한 학과구조 변경에 따른 학칙 정비, 학생 선택권 강화를 위한 각종 운영 규정 제정, 다양한 학점 인정 제도 개선하려는 노력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특성화사업단 정성화 단장은 "지방대학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여 지역과 상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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