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2만여명의 재학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고있다고 26일 밝혔다.
계명대는 태블릿PC 파우치와 에코백을 비롯해 계명대 교조(校鳥)인 후투티를 캐릭터로 한 키링을 기념품으로 나눠주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기념품을 직접 나눠주면서 학생들에게 "계명대의 125년 역사에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학교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계명대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재학생들과 의미를 함께 하기 위해 기념품을 나눠주기로 하고 2024년 3월부터 기념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모든 기념품은 실용성과 트렌드에 맞춰 미술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을 맡아 교조인 후투티를 캐릭터화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계명대는 2014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1980년 합병한 계명대 부속병원인 동산의료원과 역사를 같이한다는 의미에서 개교가 아닌 창립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로 하고 학교법인 이사회를 통해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의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창립연도로 확정해 올해 창립 125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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