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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에 농민운동가 이영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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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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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에 이영수 영천청도위원장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경북 당원대회에서 이영수 후보를 새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영수 위원장은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경북도당 당원대회에서 2차까지 이어진 투표에서 52.60%를 얻어 당선됐다.

이영수 신임 위원장은 "이영수를 지지해주신 것은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당원들과 함께 지금까지 고생과 헌신으로 견뎌낸 경북민주당이 기대와 희망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함께 나가는 경북민주당 시즌2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이영수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은 영천 출신으로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이장을 맡으며 전국농민총연맹 정책국장과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대변인, 경북도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민생 대변인에 임명됐고, 앞서 2022년 지방선거에 시의원, 2024년 총선에서 영천.청도지역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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