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모내기, 90여일 만에 극조생종 '빠르미' 수확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군 풍양면 공덕리 유상곤씨 농가에서 콤바인을 이용해 벼베기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했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6일 풍양면 공덕리 유상곤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벼베기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형식 도의원, 농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 품종인 '빠르미'로, 지난 5월 4일 모내기 한 후 90여일 만의 수확이다.
빠르미는 극조생종이라라는 품종은 생육기간이 짧아 봄에 심으면 여름에 수확할 수 있어 3모작도 가능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달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농사를 지으신 농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 풍성한 벼 첫 수확이 가능했다"며 "맛 좋은 예천쌀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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