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진은수
진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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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로 성장중인 보령머드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보령 대천 해수욕장 일대가 여느 관광지 못지 않은 외국인들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해수욕장 백사장 역시 한국인들만큼이나 많은 외국인들이 모여 유럽이나 미국의 해수욕장을 연상케 한다. 축제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은 종전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가족단위의 외국인이 늘고 있다. 보령머드축제가 매해 “가장 특이한 축제,” 혹은 “신기한 축제”로 해외 유명 관광사이트에 보도되면서 이 축제만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미국인 제이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머드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19일 입국했다”라고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하는 일원 중 한 명이 말했다. 한꺼번에 많은 외국인의 방문 때문에 대부분 횟집이나 조개구이집이였던 일대 음식점들도 피자나 햄버거등을 별도로 판매하기로 했다.피부미용에도 좋은 진흙을 활용한 “머드 레슬링,” “머드킹 선발대회,” 과 같은 이색 이벤트들이 더욱더 외국인들의 눈길을 끄는 것 같
한국어판 Jul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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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해, 국민통합, 내부타협이 가장 시급’
한국전쟁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 받고 있는 박명림 연세대 대학원 지역협동학과정 교수는, 통일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남한 내부의 통합과 타협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박교수는 북한 이슈 관련 끊임없는 이념적 분열, 그리고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대북정책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해서, 박 교수는 독일, 대만, 미국 보수 정부들이 온건, 진보적인 정책을 채택하여 적대국가와의 관계 개선에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며, 외국 보수정부들의 정책 사례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박 교수는 발로 뛰며 사료를 발굴하고, 수 많은 전쟁경험자들과 면담하며 한국전쟁사를 생생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한국전 연구를 통해서, “전쟁에서 죽어간 영혼들, 다친 사람들, 헤어진 사람들, 과부들, 고아들, 그들의 끝없는 슬픔과 비극을 누군가는 진심으로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코리아 헤럴드 송상호 기자)인터뷰 전문Q:
한국어판 Jul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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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북으로 엿보는 헤밍웨이의 어릴적 삶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어릴 적 삶이 그의 어머니가 제작한 스크랩북을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는 일요일부터 존 F.케네디 도서관 및 박물관에서 헤밍웨이 스크랩북 다섯 개의 내용을 최초로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다.그의 어머니, 그레이스 홀 헤밍웨이는 스크랩북 속에 1899년 7월, 헤밍웨이가 태어난 날부터 그가 18세가 될 때까지의 기록을 빼곡히 적어놨다. 그가 태어난 날 밝았던 햇빛과 계속해서 지저귀던 새소리의 묘사까지 적혀있다. “책 속의 내용은 대중들에게 공개된 적은 한번도 없으며 오직 몇 명의 연구자들만이 전체 시리즈를 모두 보았다,”라고 수잔 위린, 헤밍웨이 콜렉션의 큐레이터가 말했다. 책 표지가 낡아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두운 금고 안에 보관 되어 온 이 기록들은 작가가 아직 살아있었더라면 114번째 생일날이 되었을 날에 공개되는 것이다. “아마 그의 삶에 대해 관심이 있고 그의 유년기에 대해 배우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
한국어판 Jul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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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인권을 말하는 영화 ‘48미터’
그는 탄약통에 탄환을 세어 넣으며 정확히 30개가 되는지 확인했다.“제가 잡힐 경우를 대비해서 한 개는 남겨두려고 했어요”라고 ‘48미터’ 영화의 공동제작자이자 1979년 탈북한 북한 출신 군인 안찬일 씨가 말했다. 남한으로 넘어오기 전, 그는 막사에 당시 북한의 국방위원장이었던 김일성에게 자신의 가족은 살려달라는 부탁의 편지를 남겼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남한에 도착했을 때, 한 명의 여동생을 제외하고 그의 모든 가족일원은 반역자로 노동수용소로 넘겨졌고, 몇 년 뒤에 안찬일 씨는 그의 가족들이 모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현재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북한인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영화 ‘48미터’의 제작을 맡으면서 탈북자들의 시련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했다. ‘48미터’라는 제목은 북한 양강도와 중국 창바이현 사이를 흐르는 압록강 폭의 최단거리를 말한다. 이 영화는 실로 100명이 넘는 탈북자들의 실제 탈북의 애환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다.비록 48m
한국어판 July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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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COO, ‘아시아나 사고기 타기로 했었지만…’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가 6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 불시착한 아시아나 항공기 214편에 탈뻔했지만 예약을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나의 가족, 그리고 내 동료들과 나는 원래 방금 불시착한 아시아나 항공을 타기로 예약되어 있었다,”고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했다.샌드버그는 원래 예약을 했던 아시아나 항공에서 본인의 가족을 위한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유나이티드 항공사로 바꿨다. 그녀가 탄 여객기는 두 명의 사상자를 낳은 아시아나 항공기가 불시착하기 20분 전에 같은 공항에 착륙했다. 그녀가 실시간으로 전한 “거의 죽을 뻔한 사건”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안도의 숨을 내쉬게 했으며 이들은 “신께 감사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몇 명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불편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페이스북 COO가 SFO비행기에 안 탄 것이 뉴스가 아니라, 그곳에 있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집중해달라,”라고 한 트위터 유저는 말했다.또한, “당시 사고기에 탑승했
한국어판 July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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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사장, SNS로 ‘아시아나 불시착’ 생중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 오전(현지시간)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의 착륙 충돌 사고와 관련된 실시간 영상과 사진들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그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해있던 삼성전자 부사장, 데이비드 은의 트위터 생중계였다.“방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불시착했다. 비행기 꼬리가 잘려나갔다, 승객들 대부분은 괜찮아보이고, 나도 괜찮다,”라고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언론보다도 빠르게 생생한 사고현장을 전했다.이어 그는, “9.11 테러 사건 이후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고 전하며 사건현장이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했던 생존자와 현장에 있었던 많은 목격자들이 사고장면을 찍은 영상과 사진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배포하면서 전세계인들에게 보다 빠르고 생생하게 현장을 중계했다.(진은수 인턴기자/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Asiana crash in real time via Samsung Exec David Eun R
한국어판 July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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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관객은 ‘준수 바라기’
여름철은 공연 비수기란 말이 무색할 만큼 하반기의 첫달인 7월부터 뮤지컬 대전이 뜨겁다. ‘스칼렛 핌퍼넬’ ‘하이스쿨 뮤지컬’ ‘시카고’ ‘해를 품은 달’ ‘엘리자벳’ ‘애비뉴큐(Q)’ ‘클레오파트라’ 등 해외 라이선스 초연과 앙코르, 창작 뮤지컬이 7~8월에 줄줄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포털 인터파크 플레이디비와 플레이디비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하반기 뮤지컬 기대작에 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명불허전 김준수의 ‘엘리자벳’이 브로드웨이 초연작들을 누르고 하반기에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1위에 올랐다.‘엘리자벳’은 전체 응답자 1891명 가운데 31.4%의 지지를 받았다. 좌석수 10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16편 가운데 중복응답을 허용한 결과다. 2위는 지난해 최고 흥행을 거둔 ‘위키드’의 첫 라이선스 공연으로, 지지율은 14.5%였다. 이어 ‘두 도시 이야기’(8.5%), ‘스칼렛 핌퍼넬’(7.7%), ‘몬테크리스토’(5.9%) 순으로 나타
한국어판 July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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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뷰…상반기 유튜브는 싸이월드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는 K-팝(Pop)의 해외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다. 슈퍼주니어, JYJ, 비스트 등 많은 K-팝 스타들이 앨범을 정식으로 발매하지 않은 남미와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고 공연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유튜브였다. 이에 따라 신곡 출시와 동시에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공개하는 것은 K-팝 스타들의 가장 기본적인 홍보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올 상반기 가요계에도 수많은 신곡과 뮤직비디오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 성적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K-팝 스타는 ‘국제가수’ 싸이〈사진〉와 주요 아이돌 그룹으로 압축됐다.싸이 ‘젠틀맨’ 부동의 1위올 상반기 유튜브 최다 조회 K-팝 동영상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였다. 지난 4월 13일에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2일 현재 조회 수 4억5691만건을 기록 중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1억건, 2억건, 3억건, 4억건 돌파를 모두 유튜브 사상 최단 기간 내에 이뤄내는 등 지난해 ‘강남스타일’에 이어 다시 한
한국어판 July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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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폐지, 36년 만에 역사 속으로…이유가?
36년 역사의 MBC ‘대학가요제’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복수의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학가요제’ 무대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대학가요제’는 그간 신인 가수의 등용문이자 젊은이들의 축제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학가요제는 배철수, 임백천, 노사연, 유열, 신해철, 015B, 전람회(김동률) 등 실력파 가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인 가수의 등용문 역할을 하던 ‘대학가요제’는 최근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제작되면서 그 위상이 약해졌다. 또한 최근 10년 가까이 기억에 남는 가수를 배출하지 못하며 폐지설이 돌기도 했다.‘대학가요제’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학가요제 폐지, 안타깝다”, “대학가요제 폐지, 추억의 대학가요제를 더이상 볼 수 없다니”, “대학가요제 폐지, 오디션프로그램 이상의 뭔가가 있었는데 아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생생뉴스)<관련 영문 기사>MBC to drop its college music comp
한국어판 July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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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가 미혼모라니…” 日 충격
‘일본 피겨스타’ 안도 미키(26·사진)가 지난 4월 극비리에 딸을 출산했다고 고백해 일본 피겨계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안도 미키는 1일 방송된 TV아사히의 ‘보도 스테이션’과 인터뷰에서 지난 4월 3.35kg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안도 미키는 “한 여자로서 살겠다는 결심에 따라 4월에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이제 어머니가 됐다”고 수줍게 웃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아이 아버지는 일본 피겨선수 출신이지만,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안도 미키와 결혼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5월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안도 미키와 프로 스케이터 난리 야스하루(27)가 동거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며 난리를 아이의 아버지로 추측하고 있다.안도 미키는 인터뷰에서 “임신을 알게 된 건 작년 10월이었다. 2014 소치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복귀를 고려하던 중이었다. 선수생활을 이어가야 했기에 많이 고민하고 주위에서도 (출산을) 반대했지만 아기와 헤어지는 게
한국어판 July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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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주옥같은 13곡으로 음원차트 ’올킬'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의 7집 ‘러키넘버 (LUCKYNUMBERS)’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1일 정오 공개된 다이나믹듀오의 7집 타이틀곡 ‘뱀’(BAAAM)은 공개 한 시간 만에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타이틀곡 외 7집 수록곡들도 이들 음원차트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다이나믹듀오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멜론에서는 20여일 간 차트 1위를 지켰던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가뿐히 제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이틀곡 ‘뱀’은 ‘뱀’ 같은 여자에게 휘둘리면서도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의 심리를 담은 곡이다. 특히 ‘사실 네가 던진 떡밥에 완전 낚이는 중’, ‘어깨 근처에 향수만 묻혀놓고 가냐’, ‘왜 항상 커피 아님 술만 얻어먹고 가냐’ 등 위트 넘치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헤럴드생생뉴스)<관련 영문 기사>Hip-ho
한국어판 July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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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한국인 1명 또 총격받아 사망
필리핀에서 한국인 1명이 또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29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정모씨가 이날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중부 세부섬의 한 커피숍 주변에서 오토바이에 탄 괴한 2명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정씨는 당시 커피숍에서 한국인 동료들과 차를 마시고 나오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범인들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목격자들은 필리핀 현지인들로 보이는 범인들이 정씨를 향해 4∼6발의 총탄을 발사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고 말했다.정 씨는 머리 부위에만 2발의 총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씨의 현지인 운전사 역시 범인들의 총격으로 부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숨진 정 씨는 2000년대 초반 필리핀에 정착했으며 세부섬의 대형 카지노 주변에서 환전 업무를 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일단 청부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인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필리핀에서는 지난 23일 새벽에도 마닐라에
한국어판 June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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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칭화대 연설서 중국어는 ‘딱 20%만’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칭화대(淸華大)에서 20분간 연설하면서 약 4분을 중국어에 할애했다. 연설 초입과 말미 인사말을 중국어로 했으며 “새로운 한반도”와 “신뢰에 기반을 둔 한중관계”를 언급한 본론은 한국어로 연설했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그동안 연설에 쓸 언어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중국어로 해야 한다”는 의견과 “한국어로 해야 한다”는 의견, 그리고 “한국어로 하되 중국어를 일부 섞자”는 절충안이 엇갈리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외교부의 강력한 “한국어 연설”에 대한 지지를 따랐다.외교부는 “중국어는 보편어가 아니다”라고 했으며 지난달 8일 박 대통령이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100% 영어 연설을 한 전례에 대해서는 “영어는 미국어가 아니라 국제사회 보편어(Lingua Franka)이고 연설 장소도 의회였다. 중국어는 보편어도 아니고 연설 장소도 대학”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박 대통령은 자국어로 연설하고 통역을 쓰되 인사말 부분을 중국어로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중국어
한국어판 June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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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들 평균연봉 9천만원 넘어
금융감독원의 평균 연봉이 9천만을 돌파하면서 이들의 ‘고액연봉’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감독이라는 권한의 금감원이 ‘고액연봉’으로 질타의 대상이 되는 금융 공기업과 대형 금융사의 보수 수준을 훨씬 넘어섯다는 점에서 비난의 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국영기관일 경우, 직원들의 연봉을 공개해야 한다는 요건에 따라 최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직원 연봉의 평균은 9천196만원이었다.이는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금액 5천76만원과 고정수당 2천707만원, 성과상여금 683만원, 실적수당 541만원, 그리고 급여성 복리 후생비 186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국고용전문원에 의하면 1.5년의 경력을 가진 대졸직원의 평균 연봉은 2천20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몇 명의 고위직들의 연봉이 전체평균을 인상시킨 것 같다고 말하며, “14개의 금융공기업 중 금감원은 8위에 속한다”고 덧붙였다.공기업 내 ‘신의 직장’으로 꼽히는 금융공기업 중에서도 금감원보다 직원 연봉이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1억90
한국어판 June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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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맥(MAC) 주소는 수집하지 않는다’
20일 출시한 카카오톡 PC버전에서 개인용 컴퓨터의 고유식별번호인 맥주소(MAC주소)를 수집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카카오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PC버전 이용자는 최대 5대까지 인증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때 수집되는 정보는 LAN카드 및 다양한 하드웨어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맥 어드레스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또한, “랜카드 정보는 에러가 발생했을 때 유무선 랜카드 여부를 구분하기 위한 항목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PC 단말기를 식별하기 위한 값으로 수집하고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관련 영문 기사>Kakao denies MAC address collectionKakao, which runs mobile messenger “Kakao Talk,” said on Wednesday that its PC version does not gather MAC addresses, a type of hardware identificati
한국어판 June 27,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