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진은수
진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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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애플 때리기"에 굴복한 CEO, 공식사과
애플이 최근 중국의 압력에 굴복해 소비자 보호 문제에 관련해 공식사과를 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최근 중국 관영 CCTV와 중국소비자협회, 그리고 정부 당국 등이 한꺼번에 나선 “애플 때리기”에 굴복하여 애플의 중국 홈페이지에 직접 서한을 통해 사과 의사를 밝혔다. 쿡 CEO는 “우리의 소통 부족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애플이 거만하다’거나 소비자들의 불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애플 측이 일으킨 혼란과 우려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고객들에게 사과한다는 게시물을 개제했다. 또한 쿡 CEO는 “우리는 중국에서의 영업과 소통 방식에 대해 배워야 할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애프터 서비스를 전면 개선하기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중국의 CCTV는 지난달 15일 애플의 애프터 서비스가 중국에서만 차별적이라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애플의 유럽연합(EU)에서는 보증기간을 2년으로 하는 반면, 중국에서는
한국어판 April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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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최초 인력 구조조정, ‘동반위’ 때문
국내 최대 커피 가맹점인 카페베네가 갑작스러운 구조조정과 대표이사 월급반납 등의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이유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이었다.카페베네는 작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의 중기 적합업종 지정의 위험이 있으니 고려해보라는 동반위측의 조언을 무시한 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마인츠 돔’을 인수한 바 있다.지난달 베이커리는 중기적합업종에 지정되어 연간성장률은 2%로 규제되었고, 소규모 베이커리로부터 500m 내에는 체인점을 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마인츠 돔은 신규점포를 내는 것이 불가능해졌으며 카페베네의 외식업 프랜차이즈인 대형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역시 외식업 중기적합업종 지정으로 신규 확장이 불가능해졌다.이달 초, 매장의 신규 확장을 담당하던 본사 직원의 10%인 100여명이 매장으로 발령 났으나, 이중 70여명은 근무 이전을 원치 않아 퇴직금과 위로금을 받고 퇴사했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초의 인력 구조조정이었다.이에 더해, 고위직 직
한국어판 March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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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의 전설 Kraftwerk, 3D 무대와 함께 한국 최초 입성!
독일 일렉트로닉 밴드 크라프트베르크는 오는 4월 2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9 ENT)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인 독일 그룹 Kraftwerk가 첫 내한공연을 2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갖는다. Kraftwerk는 테크노 기기장치와, 신디사이저의 전자사운드 그리고 사람의 목소리를 기계화 시켜주는 이펙터인 보코더를 비주얼적인 무대장치와 접목하여 대중화시킨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전설이다. 이들의 노래 가사는 대부분 굉장히 단순하며 테크놀로지나 에너지와 같은 현대인들의 일상과 관련 있는 요소들이 자주 언급된다. 1974년 발매 된 Kraftwek의 대표 앨범이자 일렉트로닉 음악의 최고 명반이라 불리는 “Autobahn”의 수록곡 역시 단순히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 관한 것이었다.독일출신의 이 밴드는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0년에 Florian Schneider와 Ralff Hutter에 의해 Dusseldorf에서 최초 2인조 그룹으로 결성되었으며,
한국어판 March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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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할리우드에서 ’스톰쉐도우’가 되기까지
할리우드가 부쩍 가까워졌다. 배우 이병헌은 개봉예정작인 “지.아이.조2: 전쟁의 서막”에서 전작보다 더 비중 있는 역할로 할리우드에서 존재감을 알렸다.이병헌은 11월 오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진출을 결심한 계기와 현장에서 겪었던 자신만의 고충에 대해서 털어놓았다.“(야망보다는)호기심이 앞섰죠. 현재 두 편의 영화를 끝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는 궁금해요. 이제부터 제 앞에 무슨 일들이 벌어질지, 제 능력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가 말이죠.” 라고 그는 말했다. 그가 현장에서 겪은 고충도 남달랐다고 한다. 통역사 없이 감독님이나 동료배우들과 소통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뿐더러, 대본에 있는 모든 대사를 미국식 영어로 완벽히 구사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문화차이에서 오는 시간개념과 감독의 권한에 대한 사고방식이 달랐기에 더욱 더 적응하는데 힘들었다. 한국영화 같은 경우, 감독이 만족할 때까지 반복하여 촬영하는 것이 다반사며,
한국어판 March 1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