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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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용서’ 재소자 미인대회 열린 브라질 女교도소
(사진=AP-연합뉴스) 오늘 하루만은 죄수복을 벗고 예쁜 드레스를 입었다. 머리를 틀어올리고 화장도 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여성 교도소에서는 1년에 한 번 재소자 미인대회가 열린다. 수감자들의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려고 마련된 자리이다. (사진=AP-연합뉴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타발레라 브루스 교도소에서 열린 올해 대회엔 10명의 재소자들이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작년 우승자인 28세 미셸 란겔은 “이 순간만큼은 감옥에 있는 것 같지 않다. 내 영혼이 자유로워졌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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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 "작은뼈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논란과 관련해 지난 9월 장례를 치른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양의 가족들이 "작은 뼈가 한 조각씩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아 달라고 김현태 부본부장에게 부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다윤양 어머니 박은미씨와 은화양 어머니 이금희씨는 23일 각각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두 사람의 발언은 김현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이들 가족의 부탁을 고려해 유골 발견 사실을 즉각 보고하지 않았다는 추론이 가능한 증언이다.지난 9월 장례를 치른 단원고 허다윤·조은화 양(사진=연합뉴스)박은미씨는 "예전에 다른 미수습자의 손목뼈가 나온 뒤 추가로 뼈 몇 조각이 더 나왔었는데, 그때처럼 자꾸 중계방송하는 식으로 알리지 말고 조용히 가족들이 수습할 수 있게 해달라고 김 부본부장에게 부탁한 적 있다"고 말했다.박씨는 "다윤이 경우도 큰 뼈들이 발견된 뒤 작은 뼈들이 하나씩 추가로 수습됐다"며 "아직 뼈를 한 조각도 찾지 못한 미수습자 가족들도 있는데 그분들의 아픔
한국어판 Nov.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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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필로폰에 취한 50대 112에 전화했다 구속
부산 서부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8)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0일 자정께 부산 서구 자신의 빌라에서 112에 전화해 '13년 동안 마약을 했다. 내일 미국으로 간다'고 전화했다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김씨는 술을 마시고 허위 신고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팔에서 필로폰 투약 흔적이 발견됐고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경찰은 김씨가 3년 전 집 근처 골목길에서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검거됐을 때 압수되지 않은 필로폰 1회 투약분 0.03g을 숨겨뒀다가 지난 20일에 집에서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씨는 경찰에서 "실제로 미국에 갈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미국에 가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Nov.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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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겨울 처음 눈 쌓였다…전국 곳곳에 대설특보
24일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린 가운데 서울에는 올겨울 들어 첫 적설이 관측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충청 일대와 대전, 세종, 경기 오산·평택·안성·화성, 전북 완주·무주·익산·진안·장수·임실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내린 눈 위에 또 쌓이는 눈)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 시각 현재 서울(관서 지점 기준)에는 1.3㎝ 눈이 쌓였다. 서울에는 앞서 17일과 20일에 눈이 내렸지만, 땅에 눈이 쌓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청주 4.6㎝, 대전 4.4㎝, 수원 4.1㎝, 전주 0.9㎝, 대구 0.2㎝ 등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눈이 내린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과 세종대왕상, 청와대 등이 하얀 눈으로 살포시 덮여 있다.(사진=연합뉴스)폐쇄회로(CC)TV로 관측했을 때는 충북 음성 8.5㎝, 제천 6.5㎝, 충남 당진 4.5㎝, 전북 무주 7.0㎝, 장수 5.5㎝, 임실 5.0㎝ 등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기상청
한국어판 Nov.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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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의원 '부적절 동영상' 존재 파문
각종 성추문 스캔들이 미국 정가를 강타한 가운데 이번에는 공화당 중진 하원의원의 외설사진이 공개됐다.특히 이 의원이 관련 자료들의 폭로 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해당 여성을 '협박'한 전화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는가 하면 외설사진뿐 아니라 음란 동영상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트위터에 68세의 조 바턴(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의 누드 사진이 공개돼 돌아다녔다. 이 트윗에는 바턴 의원이 쓴 것으로 보이는 외설적인 성적 메시지도 포함돼 있었다. 17선의 바턴 의원은 공화당 하원의원 가운데 5번째 장수 의원이다.조 바턴 미 공화당 하원의원(사진=EPA-연합뉴스)이 사진이 어떻게 포스팅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의원들은 이튿날 밤부터 이 사진이 진짜인지 알아보기 위해 공화당 지도부나 바턴 의원에게 확인을 요청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NYT는 전했다.이에 대해 바턴 의원은 "두 번째 아내와 이혼하기 전
한국어판 Nov.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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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석방 납득 어렵다" 검찰, 법원 결정에 강력 반발
법원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 11일 만에 석방하도록 명령하자 검찰이 강력하게 반발했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김 전 장관 석방 결정 직후 출입기자단에 입장을 내고 "법원의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에서 석방이 결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2일 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와 차량에 탑승해 있다. (사진=연합뉴스)검찰은 "김 전 장관은 군 사이버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지시한 사실, 2012년 선거 대비 소위 '우리 편' 즉, 친정부 성향 군무원을 확충하고 2012년 4월 총선 관여 활동에 대해 보고받고 지시한 사실 등을 시인하고 있다"며 "부하 직원 등 관련자들도 보고하고 지시받은 사실을 진술하는 등 혐의 소명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또 "부하 직원인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고, 김 전 장관의 지시로 사이버 활동을 실행한 이태하 전 심리전단장도 실형을 선고받은 점 등에 비춰 절대적인
한국어판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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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세월호 유골 은폐, 변명 여지없는 수치스러운 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세월호 유골 은폐는 희생자 가족과 국민께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겨드렸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비판하면서 거듭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이 총리는 "세월호 유골 은폐에 대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미수습자의 완전한 수습은, 가족은 물론 국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침몰 이후 3년 7개월 동안 진도 팽목항과 목포 신항에서 수습을 기다리며 인고하다 추가 수습 포기라는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리고 장례에 임하셨다"고 말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한다며 일어서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총리는 "정부는 최단 시간 안에 은폐의 진상을 규명해 가족과 국민
한국어판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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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남편 살해해달라' 부탁받고 살인…징역 24년 확정
"이혼한 남편을 살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청부 살인을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징역 24년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3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한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사설 구급차 기사였던 한씨는 2014년 5월 직장 선배인 김모(50)씨와 함께 A(당시 69세)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경기도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연합뉴스)이들은 A씨의 전 부인(65)으로부터 5천만원과 함께 살인청부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가정폭력에 시달린 적이 있는 전 부인은 합의이혼한 후 재산분할 소송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씨는 직장 선배 김씨와 함께 같은 해 1월 돈을 뺏을 생각으로 김모(당시 49세)씨를 납치·살해한 뒤 충남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드러났다.두 살인사건 모두 직장 선배 김씨가 주도하고 한씨가 동조한 것으로 조사됐고, 2심 재판에서 사건이 병합됐다. 2심은 김
한국어판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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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체조선수들 성폭행 팀닥터 유죄인정…최소 징역 25년형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해 다수의 미국 체조선수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미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54)가 법정에서 성폭행 등 7가지 죄목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미 CBS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나사르는 유죄인정 협상의 결과로 최소 징역 2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CBS는 전했다.지난 30년간 미 체조대표팀과 미시간대학 등에서 팀 닥터로 일해온 나사르는 80여 명의 체조선수들을 지속해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수감된 상태다. 그의 성범죄를 고소·고발한 여성은 줄잡아 125명에 이른다고 CBS는 전했다.나사르는 체조선수들을 치료실에 데려다 놓고 치료를 빙자해 성추행 등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최근에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낸 미 체조 스타 앨리 레이즈먼(23)이 방송에 출연해 나사르의 성추행 사실을 고발했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21)도 13살 때부터 나사르에게
한국어판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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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사귀다 헤어진 중년 남녀 모두 숨진 채 발견
중년의 남녀가 아파트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김해시내 A(48·여) 씨 집에서 A 씨와 B(53)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학교에서 돌아온 A 씨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도구 등을 토대로 B 씨가 A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같은 방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A 씨와 B 씨는 10년가량 내연관계를 유지해오다가 최근 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두 사람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어판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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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가야 하는데'…방에 갇힌 수험생 구조
문고리가 망가져 방에 갇힌 수험생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수능 시험장으로 향했다.23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빌라에서 "(딸이)수능 시험장에 가야 하는데 문고리가 망가져서 방에서 못 나오고 있다"는 수험생 A양 부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119구조대는 곧바로 출동, 방 문고리를 부수고 시험시간에 늦을까 발을 동동거리던 A양을 구조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된 A양은 부모의 차를 타고 수능 시험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어판 Nov.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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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certified by Guinness as most retweeted band
Following the band’s groundbreaking stateside debut on the American Music Awards on Sunday, K-pop juggernauts BTS broke a Guinness World Record as the most retweeted band.On Tuesday, Guinness World Records announced via its official Twitter account that the band landed a spot in the 2018 book for having the world’s most Twitter engagements for a music group.In the latest edition, which was updated in May this year, BTS, with 152,112 average retweets per post, fell below English singer-songwriter
Performance Nov.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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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NK soldier likes K-pop, US TV
The North Korean soldier who was shot while defecting to the South across the inter-Korean border has regained consciousness, and reportedly expressed liking K-pop music and American TV shows playing in his ward.His doctor, Lee Cook-jong, said at a press conference in Suwon on Wednesday that music and TV has been playing in the ward to help the patient relax and gain emotional stability. Lee said the soldier reacted favorably to “Gee,” a song by Girl’s Generation, and expressed fondness of K-pop
North Korea Nov.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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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뛰던 수사슴, 차 앞바퀴에 끼어 ‘옴짝달싹’
(사진=페이스북) 한 수사슴이 마을에 침입해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제보에 출동한 처리반은 더욱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현장에 나타난 처리반의 차량을 보고 흥분한 수사슴이 이를 향해 돌진하다 그만 차 앞바퀴에 끼어버리고 만 것. 뿔과 머리 일부가 통째로 끼어버려 옴짝 달싹 못하는 이 사슴을 처리반은 침착하게 바퀴에서 빼주었다. 21일 UPI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 주 한 마을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한 주민이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주민은 “이 사슴이 정말 미쳤던게 아니냐”는 메시지와 함께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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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북한군 JSA 군사분계선 넘어 총격…정전협정 위반"
지난 13일 북한 군인 1명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할 당시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JSA)을 넘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유엔군사령부는 22일 JSA 귀순자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 사건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총격을 가했다는 것과 북한군 병사가 잠시나마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어판 Nov. 22,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