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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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눈길에 갇힌 버스, 맨손으로 밀어낸 괴력의 시민
(사진=트위터) 버스를 멈춰서게한 폭설도, 출근길 시민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각만은 면하고 싶었던 승객들은 곧장 버스에서 내려 눈에 빠진 버스를 힘껏 밀어낸다. 네덜란드 레이덴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10일 트위터에 게재된 이래로 2,000회 이상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막바지에는 버스를 밀어내고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Dec.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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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횟집 양식물고기 한마리에 100만원 호가
(사진=유튜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다. 한 아이가 대형 고무대야에 자기 몸집 크기의 잉어들과 함께 있다. 온라인 매체 <뉴스플레어>에 따르면 거대 잉어들을 겁내지 않고 만지는 이 아이는 태국의 한 양식업자의 아들이다. 이 잉어는 마리당 미화 1천달러 이상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금바리 저리가라의 그야말로 ‘귀족 물고기’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Dec.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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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공원' 모기처럼…공룡 피 먹은 진드기 발견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과학자들이 공룡을 복원할 때 쓴 것은 호박(琥珀·amber·나뭇진이 굳어 화석으로 된 보석) 속에 갇혀 화석이 된 모기다. 영화에서는 과학자들이 공룡 피를 빤 모기에서 공룡의 디옥시리보핵산(DNA)을 추출해서 공룡을 만들었다.그런데 실제로 공룡의 피를 빤 흡혈 절지동물 '진드기'(tick)가 공룡 깃털과 함께 호박에서 발견됐다. 진드기가 공룡이 살던 백악기에도 살았다는 점은 알려져 있었으나, 이렇게 공룡에 기생한 사실이 입증되는 진드기 개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자연사박물관, 미국 뉴욕자연사박물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약 1억년 전에 공룡의 피를 먹으며 살았던 진드기를 발견했다고 12일(영국 런던시간)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 사진은 진드기가 발견된 호박. [E. Penalver 제공] (사진=연합뉴스)영국 옥스퍼드대 자연사박물관, 미
한국어판 Dec.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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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이민아 영입 발표…'최고 대우'
일본 여자실업축구 명문 클럽인 고베 아이낙이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한국 여자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6·인천현대제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베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 선수인 이민아가 2018시즌 고베에 합류한다"고 영입 사실을 알렸다.이민아는 입단 소감을 통해 "고베는 고교 졸업 때부터 뛰고 싶었던 팀이다. 개인적으로 고베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한다"면서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해 필요한 선수가 돼서 우승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입단이 확정된 이민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연합뉴스)이민아는 대표팀 소집 때 인터뷰에서 "고베 선수 중 최고 대우라고 들었다. 일단 1년을 계약하고 최소 2년은 고베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그러나 고베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이민아는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일단 귀국했다가 내년 1월 중순에 고베 선수
한국어판 Dec.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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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온 사우디 형제, 한국인 성폭행 혐의로 구속
서울의 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형제가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됐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사우디 국적 A(25)·B(23)씨 형제를 11일 구속했다.이들 형제는 지난 9일 새벽 서울 성북구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20대 회사원 C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사진=연합뉴스)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C씨와 알게 된 뒤 사건 당일 새벽 거주지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당일 아침 "성폭행을 당했다"는 C씨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한 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 혐의를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Dec.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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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SNS에 뜬금없이 "내일 경기도 포기"
남경필 경기지사가 저녁 시간에 불쑥 "저는 내일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그 의미와 배경 등을 두고 온갖 추측이 무성하다.남 지사는 12일 오후 8시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부연 설명도 없이 올려진 이 한 줄짜리 글은 파장을 일으켰다. (사진=연합뉴스)일각에서는 "내일 지사직 포기 등 중대 발표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최근 남 지사 소속 정당인 바른정당 내부 상황, 검찰의 남 지사 측근 비리 수사, 도의회와 갈등,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 등 현재 남 지사 주변 상황과 연결해 추측한 것이다.'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페이스북 댓글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무슨 의미냐'는 질문부터 '그러시면 안된다', '생각하고 글 써요', '도지사가 할 말인가', '원내대표 경선결과…?', '다들 낚이셨다' 등이 잇따라 올라왔다.남 지사 한 측근을 대상으로 한 검찰 비리 수사 때문이냐는 댓글도 있었다.이와 관련 남
한국어판 Dec.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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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lady to recite poem in support of Moon’s China visit
First lady Kim Jung-sook will recite a Korean poem on a Chinese webcast platform Wednesday to support President Moon’s state visit to China.Cheong Wa Dae said Monday that Kim would read “Visitor” by Chong Hyon-jong on “The Poem for You,” a China-based media platform that promotes poetry as a tool for communication.Kim’s reading will be aired on the platform at 10 p.m. local time, which will also be shared across Chinese social media outlets.According to Cheong Wa Dae, Kim chose Chong’s work for
Diplomatic Circuit Dec.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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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달랬더니 비닐봉지 도둑몰아"…눈물쏟은 알바생
"최저임금도 못 받았는데 물건 사고 무심코 쓴 20원짜리 비닐봉지값 빼고 월급 주겠다더니, 절도범으로 신고까지 해 경찰에 붙들려 가면서 너무 서러워 눈물밖에 나지 않았어요"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무심코 비닐봉지를 사용했다가 점주로부터 절도 신고를 당한 아르바이트생 A(19·여)양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글썽거렸다. A양이 편의점주와 문자 주고 받은 내용. (사진=연합뉴스)지난 10일 오전 10시께 주말을 맞아 집에서 단잠을 자고 있던 A양은 경찰의 전화를 받고 화들짝 놀랐다.편의점에서 비닐봉지를 훔쳤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으니 경찰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내용의 전화였다.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로 간 A양은 절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다.A양은 아르바이를 하던 편의점 주인과 임금 문제로 다퉜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말한다.최근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된 A양은 점주에게 지난 4주간 일한 임금을 최저임금(
한국어판 Dec.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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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성추행" 의회조사 요청 …트럼프도 '미투' 휩쓸리나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의 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덮칠 조짐이다.지난해 미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과거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들은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의회의 조사를 공식으로 요구했다.이날 회견은 '16명의 여성과 도널드 트럼프'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알리는 자리로, 영화 제작사인 브레이브뉴필름스가 주최했다. (사진=연합뉴스)영화는 이날 회견에 참석한 제시카 리즈, 레이철 크룩스, 사만사 홀비 등 과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성추행 의혹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 16명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회견에서 "트럼프가 저지른 일련의 부적절한 행동과 (성)도착이 있었다"면서 "불행하게도 이런 행동은 우리 사회에서 드문 일이 아니고, 모든 배경의 사람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회는 당파를 떠나 트럼프의 부적절한
한국어판 Dec.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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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한랭질환자 41명 발생…저체온증으로 1명 사망
강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1명이 사망하는 등 한랭질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524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달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에서 1명이 사망했다.한랭질환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저체온증이 30명(73.2%)으로 다수였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17명(41.5%)으로 많았다. 특히 음주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14명(34.1%)이었다.숨진 사람은 제주시의 63세 남자로서 지난 7일께 바깥에서 활동하는 중에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주치의 진단결과 저체온증으로 판정됐다.질병관리본부는 강추위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 이상원 미래감염병대비과장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거나 과도한 음주는 저체온증
한국어판 Dec.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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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에서 자라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시선을 끌 수 있는 재미있는 눈썹 메이크업이 화제다. 인스타그램을 달군 #ChristmasTreeEyebrows (크리스마스 트리 눈썹) 해쉬태그의 대표 사진들을 보면 눈썹을 초록색으로 물들이고, 미니 전구를 붙이는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8일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트리 눈썹 화장법은 뷰티 크리에이터 Taylor R.이 처음 시작한 이래로 인스타그램에서 트렌드로 등극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Dec.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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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지지자에 계란 맞은 박지원, "내가 맞아 다행"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10일 열린 '제1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서 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내빈들과 함께 출발 선상에 서 있다 중년 여성이 던진 계란 1개에 오른쪽 뺨을 맞았다. 흘러내린 계란은 어깨까지 적셨다.박 전 대표는 계란을 맞은 부위를 수건으로 닦아내면서 "괜찮다, 내가 맞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마라톤 행사가 열린 장소인 목포는 박 전 대표의 지역구다.계란을 던진 여성은 '안철수 연대 팬클럽'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 계란 투척 직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마라톤 대회의 개회식 도중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지지자와 반대파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개회식이 시작되고 30분이 지난 오전 9시 30분께 한 중년 남성이 "간신배 같은 사람, 안철수는 물러나라. 김대중 선생님을 욕 먹이는 것이다"라고 외치다 주변의 제지를 받았다.이에 한 중년
한국어판 Dec.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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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후 외손녀 성추행 인면수심 60대에 징역 4년
필로폰을 투약한 뒤 외손녀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7부(김종수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65)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판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월 17일 커피에 필로폰 0.03g을 타서 마신 뒤 성적 충동이 일자 "할 이야기가 있다"며 외손녀인 10대 B 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다.평소 외할아버지로부터 5만∼10만원의 용돈을 받아온 B 양은 별다른 의심 없이 외할아버지 집에 갔다가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다.A 씨는 "이제 남자 구실을 못한다. 어린 여자애를 안고 있으면 생기가 돈다"며 B 양을 침대에 눕혀 강제로 입을 맞추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A 씨는 하지 말라며 저항하는 B 양을 힘으로 제압하며 몹쓸 짓을 계속 했
한국어판 Dec.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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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994년 북핵때 전쟁 검토…승리확신에도 참사우려로 접어"
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가 1990년대 1차 북핵 위기 당시에 북한과의 전쟁을 실제로 계획했으나 막대한 인명피해 때문에 선제타격 논의를 접었다는 사실이 기밀이 해제된 문건을 통해 재확인됐다.미국 조지워싱턴대 부설 국가안보문서보관소(National Security Archive)는 8일(현지시간) 공개한 미국 정부 기밀문서에서 드러난 주요 인사들의 발언, 정부기관의 보고를 종합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미국 북한선제타격 옵션(사진=연합뉴스)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과 대북 특사를 지낸 윌리엄 페리 전 장관은 1998년 12월 김대중 당시 한국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미국이 1994년 북핵 위기 때 전쟁을 계획했다고 털어놓았다.이 같은 사실은 주한 미국 대사관이 청와대로부터 얻은 대화록을 토대로 미국 국무부에 보고한 문건에 적시된 것이다.페리 전 장관은 당시 "물론 한국과 미국의 전력을 합치면 우리가 의심할 여지 없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를 낸다"고 강조했
한국어판 Dec.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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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지 4일 만에…" 50대 베테랑 작업자의 허망한 죽음
9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 김모(55)씨는 20년 동안 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을 해온 베테랑으로 이직한 지 4일 만에 변을 당했다.이날 밤 김 씨의 시신이 안치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유족들이 뒤늦게 달려와 울음을 터뜨렸다.김씨가 휴대전화를 차 안에 두고 일을 했던 탓에 가족들은 사고 소식을 저녁이 돼서야 전해 듣고서 경기 의정부와 서울, 충남 등지에서 장례식장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크레인 전도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김씨의 친지는 "부상자도 있다고 해서 (김씨가) '혹시나 살아 있을까'라는 일말의 기대를 하고 왔다"라며 "다른 지역에 계시는 80대 노모에게는 충격을 받으실까 봐 아직 사고 소식을 알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망연자실했다.그러면서 "아내와 자녀들이 얼굴을 확인했는데, 성한 곳이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며 "오늘도 아내가 용인까지 출퇴근하는 남편을 새벽에 배웅
한국어판 Dec. 10, 2017